왼쪽부터 유영만 교수, 박용후 대표 [사진출처=유영만 페이스북, 샘앤파커스]
왼쪽부터 유영만 교수, 박용후 대표 [사진출처=유영만 페이스북, 샘앤파커스]

[한국강사신문 김순복 기자] 썸앤파커스는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와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의 공동저서인 ‘언어를 디자인하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관점 디자이너 대표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명만 교수가 수년간 토론하고 논쟁하며 창조한 ‘언어 레벨업의 기술’이다.

이 책이 제안하는 언어 레벨업의 여러 기술 중 하나는 7가지 개념사전을 써보는 일이다. 신념사전, 관점사전, 연상사전, 감성사전, 은유사전, 어원사전, 가치사전이 그것이다. 새로운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통해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거기에 담긴 통념이나 선입견을 깨부수는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자는 것이다. 이것은 신념과 가치를 담아 세상에 없는 나만의 관점을 구축하고 은유와 연상으로 본질을 파고드는 연습이다. 그 과정 자체가 강렬한 지적 자극의 연속이다. 또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나만의 ‘마지막 단어’를 찾아보는 훈련도 해볼 만하다. 이러한 색다른 언어 레벨업 연습을 통해 ‘틀에 박힌 나’를 틀 밖으로 쏙 뽑아내는 통쾌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유영만 교수의 페이스북
[사진 출처] 유영만 교수의 페이스북

언어는 ‘생각의 옷’이자 ‘개념의 집’이다. 오늘 내 생각에 어떤 옷을 입힐까? 어떤 언어로 내 머릿속에 개념의 집을 지을까? 팔다리를 휘감은 명품이 무색할 정도로 조악하고 저열한 언어를 쓸 것인가? 머릿속에 쓰레기로 개념의 집을 짓고 아무 말, 아무 글이나 배설할 것인가? 새로운 입력 없이 늘 똑같은 말만 되풀이할 것인가? 언어 레벨업이 인생 레벨업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름길이다. 언어적 관성에서 벗어나 나만의 언어를 가져야 나만의 관점, 나만의 가치를 지키며 삶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좀 더 ‘나다운’, 위대한 삶에 가까워진다.

[사진 출처] 썸앤파커스 블로그
[사진 출처] 썸앤파커스 블로그

유영만 교수는 앎으로 삶을 재단하기보다 삶으로 앎을 증명하며 어제와 다르게 살아보려고 오늘도 안간힘을 쓰는 지식생태(生態)학자다. 책상머리에서 머리로 조립한 지식으로 지시하기보다 격전의 현장에서 몸으로 깨달은 체험적 지혜로 지휘하는 삶을 추구한다. 언어가 부실하면 사고도 미천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낯선 경험을 색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언어의 연금술사로 변신하고 있다.

​삶으로 앎을 만드는 과정에서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한다. 그리고 그 경험을 낯선 언어를 사용해 어제와 다르게 표현하는 과정을 즐긴다. 익숙한 일상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며 똑같은 현상에서도 비상한 언어로 새로운 발상과 개념을 낚아채는 공부에 관심이 많다. 오늘도 뜨거운 체험의 모루 위에서 틀에 박힌 언어를 갈고닦고 벼리면서 잠자는 사고를 흔들어 깨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브리꼴레르》, 《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 《아이러니스트》,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곡선으로 승부하라》 등 저서와 《에너지 버스》(공역),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빙산이 녹고 있다고》 등 역서를 포함해서 총 95권의 저·역서를 출간하며 다양한 사유를 실험해왔다.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강연하는 지적 탈주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출처=유영만 페이스북, 샘앤파커스] [사진 출처] 썸앤파커스 블로그
​[사진출처=유영만 페이스북, 샘앤파커스] [사진 출처] 썸앤파커스 블로그

박용후 대표는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 피와이에이치 대표로 ‘고정관념의 파괴자’, ‘관점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사람’, ‘착한 기업 전도사’…. 그를 수식하는 별명은 수없이 많지만, 그는 다른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로 불리기를 원한다. 관점 디자이너로서 그는 유독 ‘착한 기업’의 성장을 도와 함께 성공하는 일을 보람으로 삼는다. 실제로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에게 월급을 주었던, 또는 주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착한 기업이다.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 달에 13번 월급 받는 남자’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고, 그 숫자는 현재 20번으로 불어났다. 고정적으로 출근하는 곳은 없지만, 세상 어디라도 스마트폰과 노트북만 있으면 다양한 사람과 자유롭게 접속하며 남다르고 창의적인 그의 행복한 일터가 된다.

​기자 시절 체득한 ‘언어 톺아보기’를 관점 디자인에도 활용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당연함에 “왜?”를 던지고, 사전 속에 갇히지 않으려는 유연함으로 현상의 이면과 뿌리까지 파고든다. ‘기업에서 가장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 손꼽히는 그는 다양한 청중들과 부지런히 만나며 그들로부터 매일 새로운 언어, 새로운 관점을 얻고 있다. 저서로 40만 부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 《오피스리스 워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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