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이중국가, 식민국가, 대칭국가라는 세 개의 국가개념을 사용하여 식민지기의 정치권력 혹은 국가를 분석한다. 이중국가는 대한제국과 통감부가 병존하던 시기 권력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조선총독부 권력은 식민국가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이와 대치하고 있던 저항국가 즉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대칭국가로 규정하였다.이중국가는 식민국가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식민국가가 이 책의 중심적인 분석 대상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식민국가는 그 자체만으로 설 수 있는 존재가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조선의 왕실 문화를 상징성의 측면에서 탐색해온 ‘왕실문화총서’의 완결판! 국장 절차와 왕릉 조성 과정을 통해 본 국왕의 사후 상징성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 『국장과 왕릉: 조선 국왕의 사후 상징과 만나다(현암사, 2022.05.25.)』가 출간되었다.조선 시대 국왕과 왕실 문화를 상징성의 측면에서 탐색해온 왕실문화총서(전 4권)를 완결 짓는 「국장과 왕릉」은 조선 시대의 국장 절차와 왕릉 조성 과정에서 보이는 국왕의 사후 상징성에 대해 심도 깊게 탐구한 책이다.국왕의 사후에 육신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역사, 여행 전문 칼럼니스트 운민이 큐레이션한 〈경기별곡〉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멀고도 가까운 경기도: 쉬러 갔다 마주한 뜻밖의 이야기(작가와비평, 2022.06.30.)』를 소개한다.“진짜 여행은 그 장소에 깃든 이야기에 있다! 경기도 사는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경기도의 숨은 이야기”〈경기별곡〉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멀고도 가까운 경기도』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독자적인 개성과 이야깃거리가 두루 갖춰져 있는 경기도의 근교 도시들을 둘러보는 여행에세이다.〈경기별곡〉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우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우리는 늘 고민에 시달리며 살아가지만, 유독 청소년기에 불안과 질문이 많다.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철학자의 말과 생각을 모아 소개한다.2500년 철학사에서 가려 뽑은 거장들의 사상을 자신만의 사유와 가치관을 완성하는 데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확립한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과 나를 이해할 때, 불안과 불확실함에서 벗어나 자유를 성취하고 책임을 다할 줄 아는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다.“불안과 고민을 마주할 때마다 지혜를 건네는 철학자의 말과 생각”철학이란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며,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힘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역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고 두려움을 떨치고 도전하도록 해 주어야한다.도전을 통해 깨우침을 얻고 그 결과를 남과 나누고 자신은 끊임없이 자기의 것이 될 때까지 실천하여 습관화하는 것이 희망과 성장의 교육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아무리 교육현실이 어렵더라도 교육자들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뉴질랜드의 숨은 정보들을 아낌없이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아온 《리얼 뉴질랜드》가 2022년 최신 정보를 담아 돌아왔다. 활짝 열린 뉴질랜드의 국경 개방에 맞춰 청량함을 더한 표지와 신속하고 정확한 업데이트로 중무장했다.십수 년간 뉴질랜드를 누비며 쌓아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아 팬데믹 시대 이후 뉴질랜드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을 선사한다. 『리얼 뉴질랜드(2022~2023년): 뉴질랜드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한빛라이프, 2022.06.23.)』은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대한민국 시작, 100여 년의 역사. 임시정부 요인 16인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 103주년을 맞이하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청남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2022년 3월 1일과 4월 11일에 개관했다.상하이부터 충칭까지 4,000KM에 이르는 임시정부의 험난했던 이동 경로를 비롯해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의 법통과 임시의정원의 역사 그리고 국가 이름, 연호, 태극기와 같은 국가 상징물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다. 황제가 주권을 가진 제국에서 국민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유럽 중세 말에 발생한 예술인 ‘토텐탄츠(Totentanz)’와 ‘바도모리(Vado mori)’를 통해 중세 말의 사정을 적나라하게 밝혀냄과 동시에 서양 문화 예술의 발원으로 여겨지는 ‘죽음의 춤’을 넓고 깊게 들여다보는 연구서이다.죽음의 춤 작품 현장을 시작으로 죽음의 춤 기원, 발생 배경, 죽음의 예술 본질, 전개 상황을 면밀히 추적하고 예술사, 유럽 중세사, 중세 문학, 민속학, 신학, 철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죽음의 춤 원형이 되는 작품과 사유를 탐구한다.근대적 학문성을 과감히 탈피하고 중세적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선수든 아마추어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어떤 종목에서건 실력 향상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피나는 연습은 그런 절실함에서 탄생한다. 땀과 노력이 없다면 자기만의 해법과 방식은 기대하기 어렵다.처음엔 곁눈질로 무작정 따라해 보기도 하고 남들에게 배움을 청해 레슨을 받아 보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경지에 고갱이가 있다면 그것은 결국 스스로 터득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그 경지에 다다랐을 때 온몸을 감싸는 기쁨과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리라. 공자도 말하지 않았던가.배워서 몸에 익히면 기쁘지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멕시코로 팔려 간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 안창호 선생과의 만남과 쿠바 이민사를 추가한 『에네껜 아이들(개정증보판)(서울셀렉션, 2022.06.20.)』이 출간되었다. 일본인들에게 속아 멕시코로 팔려 간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나라를 빼앗긴 탓에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아픔을 청소년을 위한 역사소설로 풀어냈다. 이역만리 멕시코에서 노예나 다름없이 살아야 했던 조선인들의 참담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올해의 청소년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책따세 추천도서,